전체 글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이의 집단 만들기 어린이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바탕은 바로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은 어른과 어린이, 어린이와 어린이가 관계를 맺으면서 꾸려지게 됩니다. 어린이집에서 생활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집단은 이렇게 가장 당연한 사실에서 만들어 갑니다. 집단을 만들 때는 교사가 어린이들과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어린이와 어린이를 사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생활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생활의 주인공으로 어린이를 키우기 위해 어린이에게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합니다. 생활의 주인공이 되려면 친구를 배려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서로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때로는 상대방을 믿기 때문에 자기가 바라는 것을 요구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 권리.. 어린이와 그림책의 관계 다섯 살 어린이들도 그림책을 읽어 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어린이들은 왜 눈을 반짝거리면서, 마음을 두근거리면서 그림책에 빠져드는지 아주 궁금한 것이 사실입니다. 어린이들을 붙들어 놓는 그림책에는 어떤 매력이 들어 있는지, 그림책을 보면서 어린이들의 내면에는 어떤 힘이 저장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림책에 나오는 세계나 이야기는 대부분 꾸며 낸 이야기입니다. 그곳에서는 하늘을 날 수도 있습니다. 동물들과 이야기하고 같이 놀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도, 일상에서는 겪을 수 없는 것도 그림책 속에서는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등장인물과 함께 가슴을 두근두근거리면서 앞일을 헤쳐 나가고 겪어 나갑니다. 어린이들은 본디 뭐든지 하고 싶어 하고, 보고 싶어 하고, 알고 싶어 합.. 어린이에게 음악을 가르칠 때 주의해야 할 점 어린이들에게 음악은 아주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노래 부르는 것과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음악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피아노를 잘 못 친다면 아주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오노를 칠 수 있는 곡만 고를 수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선생님 몇몇이 모여 반주 악보가 없는 곡에 반주 악보를 붙이는 일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곡 하나에 각기 나름대로 반주를 붙여 서로 검토를 했습니다. 그러나 반년쯤 하다가 결국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만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몇 곡인가를 그렇게 해 오는 동안 사람에 따라서 반주를 붙이는 방법이 다르지만 그래도 저마다 나름대로 맛이 있고 모두 좋아했습니다. 민들..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