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상담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반드시 하게 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대면상담이 주로 이루어졌는데요 코로나 이후로는 전화상담 즉 비대면 상담으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상담
대면상담에는 상대의 표정 말투 몸짓을 볼 수 있어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데 전화의 경우 오로지 상대의 음성만 들을 수 있어 다소 소통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에도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상담주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담일정은 기관에 따라 일정이 다르오니 이는 개별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담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상담을 꺼려합니다. 이유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학부모 상담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부모 상담 요령
1. 상담전화는 누가 거는가?
보통 상담 일정이 정해지면 전화는 선생님이 걸게 됩니다. 하지만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이는 아이의 기관에서 상담에 대해 안내해준 안내문을 잘 보면 되겠습니다.
2. 침묵
많은 학부모들이 선생님과 상담을 하다보면 어색한 침묵이 흐를 수가 있어 이 부분을 걱정하는데 많은 현직 교사들이 조언해준 결과 선생님에게 궁금한 내용을 미리 적어두면 상담 때 침묵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3. 목소리는 크게
대면상담보다 비대면상담은 전화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통화 품질에 따라 목소리가 잘 안 들릴 수도 있으니 목소리는 크게 하는 것이 원활한 상담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목소리가 잘 들리면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 점 특별히 유의하면 좋습니다.
4. 편안한 마음
어색하고 부담스럽기는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선생님들도 우려하고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학부모들도 지나친 걱정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문자나 메일 이용하기
전화상담이 너무 부담스럽고 상황상 전화로 통화가 어려운 경우라면 선생님께 문자나 메일을 이용한 상담을 진행해도 좋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적이지는 않은 경우이니 선생님께 미리 공손하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문자나 메일은 실수가 적음
꼭 전화상담이 아니고 문자나 메일로 상담을 하더라도 오히려 전화상담일 때보다 문자를 고칠 수 있어 말실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6. 학기초에 아이에 대한 지나친 질문은 삼가
학기초는 선생님이 내 아이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로 선생님도 아직 아이에 대해 파악이 안 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어떤지 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물어보는 건 시기상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 아이의 적응 유무정도 질문
따라서 학기초 상담하는 경우에는 아이에 대한 질문보다는 우리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정도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학부모가 아이에 대해 선생님께 꼭 말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음
지금까지 학부모 상담에 대한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언제나 새로운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은 여간 부담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어느새 익숙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