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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영어 교육 시기

 

아이의 영어에 대한 호기심이 극에 달했을 때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적지 않은 부모님들이 옆집 아이가 영어단어를 술술 말하는 것을 보고 아이에게 옆집 아이가 하는 것만큼 하라고 강요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정말 피해야 할 일입니다.

 

 

영어 교육 시기

 

1. 아이의 반응 살피기

 

집에서 아이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영어로 된 비디오를 보여주었을 때 아이의 반응을 잘 살펴봅니다. 이때 아이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재미있어하면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도 좋습니다. 

 

 

2. 아이의 의도 파악하기

 

아이 스스로 영어학원을 보내 달라고 조르는 경우, 아이가 영어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영어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 조르는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아이가 영어인데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으면 무조건 학원에 데리고 가기보다는 엄마가 집에서 알파벳과 간단한 파닉스 정도는 가르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기관 생활 전 단체 경험 필요

 

영어 유치원이나 학원 같은 곳을 보내 영어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단체생활을 경험하면서 아이가 어느 정도 사회성을 익혀놓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생활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처음 영어학원에 가면 두 가지 충격을 받게 됩니다.

 

4. 낯선환경에 적응하기

 

엄마가 옆에 없고 또래 아이들만 우글거리는 낯선 환경에 대한 충격과 새로운 언어에 대한 충격입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언어적 충격이야 어쩔 수 없이 극복해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단체생활에서 받는 충격은 아이를 움츠러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함

 

아이가 새로운 것을 적극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틀린 말이라도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 실수를 지적받아도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반면 사춘기가 시작되는 5~6학년 아이들은 실수할까 봐 두려워하고, 친구들이 놀릴까 봐 혀를 굴리는 것을 꺼립니다.

 

 

1) 정서적 측면 고려

 

능력상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 때문에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기 어려워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일에 있어 가장 적극적이고 유연한 시기는 대체로 사춘기 이전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6살부터 사춘기 이전이 적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가장 적절한 시기는 6살부터 사춘기 이전까지라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홉 살 전후가 가장 적절하다고 보입니다. 우리말이 아직 어설픈 유아들에게는 영어보다 우리말로 된 동화책을 더 많이 읽어주면서 상상력과 지적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동요 cd 비디오 자료 활용

 

서너 살 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회화나 동요 CD, 비디오 등 시청각 자료를 간간히 사용하는 정도로 만족해도 됩니다.

 

1-1) 영어유치원은 여섯살 이후가 적기

 

그리고 영어 유치원을 보내려면 적어도 여섯 살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전에 일반 유치원을 다니면서 사회성을 키워 아이가 영어 환경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2) 지적 언어능력 개발 중요

 

아이의 지적 능력과 언어능력을 충분히 개발시켜주고 나서 영어를 시작해도 절대로 늦지 않습니다. 인성교육을 잘 받고 상식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운 아이가 외국어도 빨리 받아들여 영어를 제대로 잘할 수 있는 것입니다.